[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소재 호서대학교 제약공학과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센터장 차현주)와 ‘mRNA 치료제 분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mRNA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mRNA 유도체를 합성하고 약효를 평가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갖는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로 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는 헥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3건의 국가연구과제 수행을 비롯해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개 바이오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는 기업과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호서대 제약공학과 윤명식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헥산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 천연물 추출 지방산 유도체 등의 합성을 기반으로 한 신약합성과 나노입자를 이용한 표적지향형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해 새로운 치료제 물질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차현주 센터장은 "mRNA는 코로나관련 백신으로 개발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치료제 분야도 유효한 물질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하는 등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URL :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5282
